요즘 우리는 플라스틱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음식 포장, 테이크아웃, 일회용 용기...
잠깐 쓰고 버려지는 것들이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환경에는 무거운 짐이 되고 있죠.
그래서 요즘 주목받는 것이 바로 **‘종이로 만드는 종이그릇’**입니다.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그릇을 직접 만들며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만들기 체험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종이그릇이란?
‘종이그릇’은
보통 재활용 종이 또는 신문지, 전단지, 폐지를 이용해 수공예 방식으로 직접 만드는 그릇을 의미합니다.
이 그릇은 소품 도구로 활용가능하며,
▶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이자
▶ 환경 교육 도구이며
▶ 감각적인 DIY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 어떻게 만들까요?
종이그릇 만들기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다만 정성과 인내심이 조금 필요할 뿐이죠.
📌 기본 재료
- 폐지, 신문지, 전단지 등 종이
- 풀(목공풀, 전분풀), 물
- 바니시(선택), 접시틀(또는 풍선, 그릇형틀)
🧶 만드는 방법 (예시: 신문지 종이그릇)
- 종이죽 만들기
폐지 또는 신문지를 물에 불린 후 믹서기로 갈아준다. - 종이죽 반죽하기
간 종이에 풀을 넣고 조물 조물 반죽한다. - 그릇틀에 바르기종이죽을 그릇틀에 얇게 바른다.
- 건조
충분히 건조하며 모양을 다듬습니다. - 마감
원한다면 바니시(코팅제)를 발라 방수 처리 및 내구성 향상!
🎨 종이그릇, 어디에 쓸 수 있나요?
🔖 인테리어 소품 | 과일 바구니, 캔들받침 등으로 사용 |
🌱 식물화분 커버 | 화분 위에 씌워 감각적인 연출 |
🎁 포장 용기 | 수공예 선물 포장, 소품 담기에 적합 |
🎨 공예 수업 | 유치원·초등·중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용 |
※ 단, 음식을 직접 담는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교육·체험 활동에 활용하기
요즘 많은 업사이클링 체험관, 지역 문화센터, 학교 동아리에서
종이그릇 만들기를 환경교육과 연계한 체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시:
📍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 제주 예래생태체험관
https://blog.naver.com/shkorlove/223596583481
아이들은 손으로 만지고, 접고, 붙이며
‘환경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 왜 종이그릇이 중요한가요?
우리는 ‘작은 것부터’ 바꿀 수 있습니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 대신
직접 만든 종이그릇 하나가 지구에게는 큰 휴식이 될 수 있습니다.
종이그릇 만들기는 단순한 취미가 아닙니다.
환경 보호 + 창의 활동 + 정서 발달 + 지속 가능한 소비 교육이 어우러진
매우 가치 있는 실천입니다.
📝 마무리하며
다음 번에는 아이와 함께 한 장의 종이로
‘나만의 그릇’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정성스레 말아 올린 종이띠가
어느새 모양을 갖춰가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쁜 그릇으로 완성되는 순간.
그 속에는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