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24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여유롭게 일을 끝내고, 자기 계발도 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지만 어떤 이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시간을 잘 조절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부지런한 게 아닙니다. 그들은 시간을 다루는 습관이 남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시간을 잘 조절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5가지 습관을 소개합니다.
습관들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여러분도 시간을 주도적으로 사용하는 삶을 살 수 있을겁니다.
1. 시간을 ‘단위’로 나눠서 계획
일을 계획할 때 단순히 ‘할 일 목록’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루를 **시간 단위로 블록화(Time Blocking)**해서 사용합니다.
예로 “블로그 글쓰기”라고만 적는 것이 아니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글쓰기”처럼 시간과 행동을 함께 설정합니다.
이렇게 하면 미루는 습관을 줄일 수 있고 하루의 흐름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그리고 한 일과 안 한 일이 잘 보이기 때문에 자기 점검도 수월해집니다.
2. 방해하는 요소를 미리 차단
시간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산만함’입니다. 시간을 잘 관리하는 사람들은 이 산만함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차단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해 요소는 스마트폰 알림과 불필요한 메시지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려는 습관들입니다.
집중해야 할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다거나, 집중 앱을 활용해 몰입 환경을 조성하면 좋습니다. 방해를 줄이게 되면 일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3. 하루의 우선순위를 매일 정하기
모든 일이 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만 선정해 먼저 처리합니다.
이 습관을 실천하면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고, 하루가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긴급한 일보다 ‘중요하지만 미뤄왔던 일’부터 먼저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우선순위 중심의 사고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됩니다.
4. 반복되는 일은 자동화하거나 루틴 화하기
매일 비슷한 고민을 반복하는 습관은 비효율적입니다. 시간을 잘 쓰는 사람들은 반복적인 일을 시스템화합니다.
예를 들어 요일별로 업무를 분류하거나, 루틴을 정해두어 생각을 최소화해서 시간을 절약합니다.
이런 방식은 ‘결정 피로’를 줄이고, 남은 에너지를 더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 월/수/금은 콘텐츠 제작, 화/목은 학습 및 조사 등으로 고정해 두면 시간 계획이 한결 쉬워집니다.
5. 하루를 정리하고 피드백하기
시간관리의 진짜 마무리는 하루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시간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일 잠들기 전, 오늘 한 일과 못한 일,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간단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이 습관을 통해 내 시간 사용의 패턴을 알게 되고, 다음 날 더 나은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메모나 3줄 일기로 시작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시간을 어떻게 썼는지를 돌아보는 태도입니다.
마무리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오늘 소개한 5가지 습관은 단순하지만 효과가 좋습니다. 하나씩 실천하면서 나만의 시간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어느새 바쁘기만 했던 하루가 조금씩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