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지?”
아침에 일어나서 아무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 버리고, 늦은 오후쯤이 되면 하루가 거의 끝나버린 걸 깨닫곤 합니다. 게으름을 탓하여지겠지만 사실은 루틴 없이 하루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한 채 하루가 흘러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들의 공통 루틴을 찾아보고 실천해보았습니다.
그렇게 실천을 하니 시간 조절은 물론 자존감까지 높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게으름을 탈출하고, 나만의 시간 루틴을 만들어서 하루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실천 가능하며 1일 루틴을 시간대별로 정리했으니, 따라 하기 쉽고 어렵지 않습니다.
1. 기상 후 1시간: 의식적인 루틴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의 황금시간을 잘 활용합니다.
하루의 흐름을 결정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기상 후 1시간을 아래와 같이 설정했습니다.
- 1분: 눈 뜨자마자 “오늘 하루를 주도하자”라고 다짐
- 10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 깨우기
- 20분: 아침 독서 또는 명상
- 15분: 하루 목표 3가지 쓰기
- 15분: 간단한 건강식 아침
이 1시간만으로도 하루가 ‘수동적인 흐름’에서 ‘능동적인 방향’으로 전환됩니다.
2. 오전 루틴: 가장 중요한 일 먼저 처리하기
게으름은 결정하지 못하는 피로에서 옵니다.
“뭘 먼저 하지?” 고민만 하다 보면 시간만 흐르고 아무것도 못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9시~12시까지 가장 중요한 일 하나만 정해 처리합니다.
이 시간대는 집중력이 높고 잡음이 적어 몰입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예: 블로그 글쓰기 / 고객 응대 / 자료 조사 등
이처럼 하루의 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시간에 핵심 업무를 처리하면, 오후엔 비교적 여유 있게 시간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3. 점심 & 휴식 루틴: 멍 때리지 말고 리셋하자
점심시간은 단순히 식사가 아니라 두뇌 리셋 타임입니다.
가능하다면 10~15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햇볕을 쬐며 자연 속에서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식사 후 스마트폰만 보며 시간을 보내면 머리가 더 무거워지기 때문에, 오감을 활용할 수 있는 활동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4. 오후 루틴: 루틴화된 업무 + 자투리 시간 활용
오후에는 피로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루틴화된 반복 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합니다.
예: 이메일 정리, 미팅, 일정 조정, 자료 정리 등
또한 10~15분씩 비는 자투리 시간에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합니다:
- 짧은 강의 듣기 (예: 유튜브 요약 강의)
- 메모 정리, 아이디어 정리
- 개인 노션 페이지 업데이트
작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록 게으름은 점점 사라지고, 하루에 대한 만족감은 올라갑니다.
5. 저녁 루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을 설계하자
게으름을 반복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하루의 피드백 없이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저녁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 하루 무엇을 했는지 ’,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를 짧게 정리합니다.
저는 하루에 딱 3줄 일기를 씁니다.
- 오늘 잘한 일
- 오늘 아쉬웠던 점
- 내일 꼭 하고 싶은 일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면 하루가 낭비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고, 다음 날을 설계할 에너지가 생깁니다.
✅ 하루 루틴 요약 (Time Table)
6:30~7:30 | 기상 & 아침 루틴 | 정신과 몸을 깨우는 시간 |
9:00~12:00 | 집중 업무 | 가장 중요한 일 하나 완료 |
12:00~13:00 | 점심 & 리프레시 | 햇빛, 걷기, 리셋 타임 |
14:00~17:00 | 반복 업무, 정리 | 루틴화된 업무 처리 |
21:00~21:30 | 하루 리뷰 | 자존감 회복 + 계획 수립 |
마무리하며
게으름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루틴의 부재에서 옵니다.
단순하지만 실천 가능한 하루 루틴을 만들면, 우리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루틴 중 하나만이라도 내 하루에 적용해 보세요.
하루가 바뀌면, 결국 삶이 바뀌게 될 겁니다.